20대때부터 성분 좋고 보습 좋기로 유명해서 대용량 통으로 사서 쓰던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이에요.
나이 먹으면서 점점 고가제품이나 더 좋은 거 써본다고 옮겨다니다 점점 잊고 지냈는데, 10대가 된 아이 쓸 거 찾다 보니 결국 또 성분 좋고 보습 좋은 키엘로 돌아오네요!
튀는 향도 없고 바르면 끈적이거나 미끌거림 없이 금세 스며들어서 이제 막 여드름 나기 시작하는 남자아이도 부담없이 넘 좋아해요.
저도 여느해와 달리 올해는 특히 얼굴도, 손도 너무 건조해서 왜 이러지 하고 있다가 이 제품 같이 쓰면서 다시 속부터 촉촉해지는 게 느껴져요. 오일리한 제품보다 더 제대로 수분 차오르는 느낌이에요. 오랜기간 사랑받는 제품은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.
부모님께도 드렸더니 아빠도 잘 바르고 다니신다고 해서 더 좋습니다.
밤에 자기 전에도 듬뿍 바르고 아침에도 바르지만, 아무때나 쓱쓱 덧바르기도 너무 좋네요!